동화약품, 대한적십자사에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 판매수익 전액 기부
물 부족 국가 어린이 돕고자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 전달
네팔서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보건위생 교육 등 지원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동화약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해 판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현 동화약품 마케팅실 상무와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는 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의 이미를 가지고 있다. 활명수는 1897년부터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올해 11회차로,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를 통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고자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활명수의 가치를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화약품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쇼미더머니, 게스, 휠라, 스탠리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해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스위스 대표 브랜드 ‘빅토리녹스’와의 협업을 통해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을 출시했다. 맥가이버칼로 흔히 알려진 빅토리녹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스위스 아미 나이프’ 이미지를 활용한 활명수 기념판을 제작해 선보였다.
한편 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유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 미인活(활) 등 총 여섯 가지 활명수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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