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12·15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우협대상자 선정

전국 입력 2024-04-03 15:22:24 수정 2024-04-03 15:22:24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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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엘이앤씨 컨소시엄', '경동건설 컨소시엄'

부산 에코델타시티 15블록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2·15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립 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각각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경동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중·소형 공공주택 약 2500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12블록은 공공분양, 15블록은 공공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지난달 29일 사업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인 기술제안서와 사업제안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고 공사가 제시한 추정사업비 기준 이내로 사업비를 제시한 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는 이전 공모와는 다르게 공모 평가위원회 개최 전 관련 법령 등 검토를 위한 법규검토위원회를 운영했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부합하도록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재해 근절, 근로자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안전·재난 분야 배점 대폭 상향(70점→100점), 재무건전성 분야 중 신용도 평가대상 컨소시엄 구성원 전체로 확대 및 등급별 배점 차이 변경(5점→10점) 등 일부 평가기준 및 배점을 강화해 진행했다.


이로써 안정적이고 안전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재무건전성의 신용도와 재난·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신속히 체결하고, 주택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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