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2호선 백복령 구간 터널공사 착공
2031년까지 2,132억원 투입… 13.1km 국도 선형 개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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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를 24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2005년부터 추진했으나 경제성 등으로 사업이 중단됐다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다시 추진하게 됐다.
총사업비 2,132억원 투입으로 총연장 13.1km 2차로 국도선형을 개량해 2031년 4월 준공 하게 된다.
시공사는 한신공영(주)과 지역업체 에스지건설(주)이며, 지역업체 참여비중(49%)이 타 사업보다 높은 대규모 사업으로, 침체 분위기인 지역 건설경기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로 도로가 개통되면 정선 임계면 임계리에서 동해까지 도로연장은 약 4.3km(17.4km→13.1km) 단축되며, 통행시간은 평일기준 약 9분(27→18분) 줄어든다.
또한, 겨울철과 트럭 등 중차량 통행시 도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주요 고개 구간 터널 신설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항이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통행시간 단축, 차량운행비용·환경오염 감소 등 사회적 비용 절감과 더불어 험준한 백두대간을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도로건설공사 착공으로 동해안권과 강원중부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국도 간선기능 확보로 지역 균형발전 및 경기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본 공사를 계기로 열악한 강원 지역의 도로 통행여건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더 발전하고, 살기좋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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