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국가산단 설립 50주년…디지털 전환 추진
창원 국가산단 50년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가 설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창원 국가산단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를 대표하는 기계 산업 중심지로 역할을 해왔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보도에 이은상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 국가산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새로운 50년을 향해 도약한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싱크] 박완수 / 경남도지사
“사실 모든 산업의 기본이 기계 산업인데, 이 기계 산업의 출발점이 창원 국가산단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지금 모든 산업 분야에서 세계 산업 강국이 됐습니다만…”
창원 국가산단은 지난 1974년 출범해 지난 반세기 동안 기계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수출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1975년 60만 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액은 2023년 3만 배 규모로 증가한 18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창원 국가산단이 직면한 핵심 과제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기존 산단의 디지털 전환.
창원시는 기존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산업 혁신파크’ 설립을 제시했습니다.
[싱크] 홍남표 / 창원시장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초일류 제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기업의 제조 공정은 물론 산단의 관리까지 디지털화하고…”
정부도 창원 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싱크] 한덕수 / 국무총리
“정부는 창원 산단의 힘찬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혁신을 가속화 하겠습니다”
창원 국가산단이 미래 친환경 산단으로 탈바꿈해 경남을 넘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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