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3조 규모 기후기술펀드 조성
증권·금융
입력 2024-04-30 18:27:58
수정 2024-04-30 18:27:58
이연아 기자
0개

금융당국과 시중은행이 3조원 규모 기후기술펀드를 조성해 토종 기후기술 기업 육성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30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기업은행장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기술펀드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오늘(30일) 협약식은 지난달 19일 발표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 후속조치입니다.
이번에 조성되는 기후기술펀드는 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2030년까지 총 1조5,000억원 모펀드를 조성하고, 민간 자금 매칭을 통해 총 3조원 규모 기후기술 기업에 투자하게 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협약식 모두발언에서 기후기술은 탄소 중립을 위한 수단이자 미래 먹거리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해당 펀드가 불확실성이 큰 기후기술 분야 성장을 돕는 인내자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나아가, 금융위는 기후기술펀드뿐 아니라 혁신성장펀드,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2030년까지 총 9조원의 기후기술 분야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영상편집 유연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치유의 메카'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 개막…건강과 미래를 잇다
- 2서울시, 키즈카페머니 11억원 추가발행…키즈카페 20% 할인
- 3한미, 비자개선 논의 본격화…30일 워싱턴서 워킹그룹 첫 회의
- 4쿠팡, 작년 산지직송 수산물 1500t 매입…역대 최대
- 5롯데, 글로벌 인재 양성…해외법인 직원들 한국서 4박5일 교육
- 6日정부, 범용 휴머노이드 연구 지원…2030년 시제품 개발 목표
- 7농식품부,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 8수은, KAI 인니 훈련기 수명연장사업에 4500만달러 지원
- 9우정사업본부 "우편·금융 복구 위해 점검 시작"
- 10김승수 의원 "청와대 누적관람객 3년간 총 852만명, 2024년 외국인 28.6% 달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