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논개제’…“전통문화 관광 자원화 활용”
‘진주 논개제’ 관광 자원화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지난 연휴 동안 경남 진주에서 ‘진주 논개제’가 열렸습니다. 지역이 가진 전통문화 요소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노력이 돋보였는데요. 이은상기자가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조선시대 기생 복장을 갖춘 이들의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전통 악기의 반주에 맞춰 칼을 휘젓는 모양새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끕니다.
‘진주검무’ 시연과 함께 진주 논개제 행사가 막을 올린 겁니다.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당시 적장을 껴안고 남강에 뛰어든 의기 논개와 7만 민·관·군의 충절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싱크] 권순기 / 진주논개제 제전 위원장
“단순히 제전과 축제로서의 개념보다는 진주가 어떤 식으로 진주 산업과 연계된 과학기술의 꽃을 어떻게 하면 논개제에 입힐 것인가…”
이번 축제의 볼거리는 진주검무와 진주성 의암별제 등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입니다.
이외에도 진주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교류하고 있는 태국 치앙마이의 국제 문화협력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윤솔빈 / 김해시민
“진주가 고향이라서 진주에 이렇게 가족끼리 오게 됐는데,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이렇게 아기랑 가족끼리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진주시는 지역이 가진 전통문화 요소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조규일 / 진주시장
“문화도시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문화인들이 참여하도록 하고 또 그 참여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문화 산업이 형성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주시가 논개제 등 지역문화를 앞세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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