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유치" 관련기관 '머리맞대'
전북자치도 "이차전지기업 등과 사업 유치 추진에 협력"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대학교가 올해 교육부가 공모하는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유치와 성공적 추진을 위해 7일 지자체, 기업 등과 머리를 맞댔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올해 3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 당 12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투입, 대학의 학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4년 동안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고, 산업체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개설·운영과 우수교원 확보, 이차전지 분야의 첨단장비 집적화 및 운영 등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이날 협력 간담회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 및 투자 기업인 ㈜비나텍, ㈜정석케미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데카머티리얼, 위에너지, 제이솔루션, 백광산업, 이큐브머터리얼즈, 에너지11, 코솔로스, 성현, VM PLUS, ㈜앱틀러스, 성일하이텍(주) 등의 기업이 참석해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추진 및 산업체 교육과정 개발 등의 의견을 건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북대 박상호 교수(공대 화학공학부)는 매년 융합전공 100명, 재직자 전문 교육과정 50명을 목표로 총 6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략과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기업의 현장문제 해결형 교육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연게 및 협업 강화 전략을 제시했고, 새만금을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행·재정적 지원도 더해질 것으로 보여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사업 유치와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학과 지자체의 역량과 지원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집중 육성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도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를 비롯한 각 기관이 보유한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리다”며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사업을 통해 전방위적인 대학-지역-기업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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