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하나은행과 대전·충청지역 기술중소기업 육성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4-05-10 14:06:09 수정 2024-05-10 14:06:09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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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00억원 규모 협약보증 지원

송재연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사진 왼쪽)과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하나은행과 9일 기보 충청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전·충청지역 기술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대전·충청지역 소재 기술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도 방식의 정책금융을 확산하고 역동경제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및 충청북도 등 대전·충청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재연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복합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주도 균형발전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기반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기간 간 활발한 협업을 통해 지방소재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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