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최강마” 스프린터 최종전서 ‘쏜살’ 우승

[앵커]
1,200m 단거리 최강 경주마를 뽑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최종 관문에서 경주마 ‘쏜살’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쟁쟁한 우승 후보를 제치고 경마팬들에게 짜릿한 이변을 가져다줬는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함께 경주마들이 쏜살같이 달립니다.
경마팬들도 환호하며 열띤 응원을 펼칩니다.
어제(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스프린터 시리즈의 최종 관문, 서울마주협회장배 경주 현장. 1,200m 단거리 최강 경주마를 뽑는 이날 경기에는 서울에서 10마리, 부산·경남에서 6마리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벌마의스타’, ‘섬싱로스트’, ‘어마어마’를 제치고 ‘쏜살’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다실바 / ‘쏜살’ 기수
“경주가 매우 거세고 좋았습니다. 작년과 같은 12번 게이트라 좋았고, 저도 매우 자신 있었고, 쏜살도 100% 컨디션인 상태에서 우승하게 됐습니다”
총 3번의 경기에서 얻은 승점을 합해 단거리 최강 경주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최종 우승은 경주마 ‘어마어마’가 차지했습니다.
앞서 3월에 열린 제 1관문에선 ‘라온더포인트’가, 지난 달 열린 제 2관문에서는 ‘벌마의스타’가 우승했습니다.
한편, 서울마주협회는 이날 미래 말 산업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조용학 / 서울마주협회장
“오늘 오너스 데이에서 저희가 소개하는 사업은 미래 경마 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입니다. 장학사업을 장차 한국 경마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하는 의미가 있는 사업입니다”
서울마주협회는 미래의 기수, 말 조련사, 장제사, 마필관리사 등을 꿈꾸는 한국경마축산고 학생 10명에게 총 2,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하며 격려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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