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급’ 다른 경험 선사…프리미엄 수요 공략

경제·산업 입력 2024-05-28 18:38:42 수정 2024-05-28 18:38:4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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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성차업계가 불황에도 프리미엄 차량 판매를 늘리기 위해 색다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럭셔리 차량을 찾는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에어포트 서비스와 공예 클래스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방문객들이 예술 작품을 만져보며 감상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열선이 들어간 캐시미어 소재의 공은 소재 특유의 부드러움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 설치된 예술작품.

BMW의 럭셔리 모델 X7의 시트에 적용된 캐시미어와 울 소재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7시리즈, 8시리즈, X7, XM 등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해 마련된 이곳에선 공연과 아트 전시 등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BMW는 지난 2018년부터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엑설런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소셜 살롱, BMW 엑설런스 클럽을 운영하며 드라이빙 센터에서의 핸드오버 세리머니, 에어포트 서비스 등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싱크] 김인형 / BMW 코리아 매니저

“차별화된 가치 전달을 통한 고객 만족도 및 충성도 증대, 그리고 새로운 고객의 확대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콘텐츠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완성차업계가 소비 불황에도 프리미엄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용인 수지에 4층 규모의 전용 전시관을 운영하며, 제네시스 소비자들에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차 출시에 영감을 준 산수화 등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티 클래스를 열어 자동차를 구매하며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벤츠는 그랜드 조선 제주와 협업해 지난 달 15일부터 한 달 간 EQS, EQE 등 럭셔리 전기차를 타보면서 럭셔리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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