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타고 가족 찾아 제주도 떠나는 '댕댕이'들
경제·산업
입력 2024-05-31 10:14:38
수정 2024-05-31 10:14: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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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제주 유기동물 도외 입양 시 항공편 지원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티웨이항공은 제주특별자치도, 포인핸드와 함께 제주도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날개를 달아줄개’를 펼치며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날개를 달아줄개’ 캠페인은 티웨이항공과 제주도, 포인핸드가 함께하는 제주 유기동물의 도외 입양 활성화 프로젝트다.
티웨이항공은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관외 입양자에게 반려동물 편도 운송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인핸드는 입양자가 제주 보호센터 방문 시 왕복 이동 지원과 반려동물의 첫 건강검진을 무상 지원하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캠페인 시작 시점인 11월 말부터 올해 3월 말까지 포인핸드 앱을 통해 총 36마리의 반려동물이 입양됐고, 그중 9마리가 제주도를 떠나 육지로 입양됐다. 이 중 6마리가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운송 요금을 면제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1월부터 3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무려 6마리의 유기동물이 육지로 입양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제주도 내 유기동물의 육지 입양 수와 동일한 숫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기동물의 새로운 가족 찾기에 계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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