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SMR 개발 ‘속도’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경상남도가 소형 모듈 원자로, SMR 파운드리 허브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내놨습니다. 창원 국가산단 확장구역에 로봇 기반의 SMR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해 전문인력 양성과 제조 파운드리 협력체계 등을 갖추는 게 주 내용인데요. 보도에 이은상기자입니다.
[창원=이은상기자] 소형모듈원자로 ‘SMR’. 주로 해안가에 지어지는 대형 원전에 비해 공간 제약을 덜 받고 설치비용도 저렴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전력수급기본계획에 2035년까지 SMR을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SMR 개발과 상용화 시점을 맞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
경상남도는 창원시와 두산에너빌리티 등 10개 기관과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맺어 SMR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로봇 기반의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제조 파운드리 협력체계 등을 갖추는 게 골잡니다.
[싱크] 박완수 경남도지사
“우리가 공모에 선정돼서 제대로 이 제작 지원센터를 만들고 또 우리 지역의 SMR 산업을 육성하는 데 큰 구심점이나 계기가 되도록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협약으로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에 예산 323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SMR 제작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센터는 SMR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과 실증, 평가, 기업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합니다.
[싱크]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원전 산업이 제조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서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기대를 하고…”
SMR 개발과 상용화가 속도를 내기 위해선 전문인력 양성이 관건인데,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싱크] 박영진 경상국립대 교수
“SMR 제작지원센터는 로봇 기반으로 자동화장비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경상국립대에 로봇 교육 실습장을 만들어서 로봇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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