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 개정안' 발의
강민국 국회의원 (경남 진주시을)은 우주항공사업을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안'과 관련 부수 법안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4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제 22 대 국회 시작과 함께 의정활동 1 호 법안으로 발의한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안'은 우주항공청에 우수 인력 유입과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에 국내외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 유치로 진주지역에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총선공약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지난 5 월 27 일 우주항공청이 사천에서 개청하였지만 , 현행 『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 에는 우주항공청 소재지와 주변지역의 정주여건 조성과 유치 기업 지원 등에 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우주항공청 관련 정주여건 등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또한 현행 '우주개발 진흥법'은 우주산업클러스터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은 입주 연구기관 등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예산의 범위 내 필요한 비용 보조와 융자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지원이 미비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에 강 의원은 △ 우주산업클러스터 및 항공우주산업특화단지에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하고 , △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세제지원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등) 및 △ 교육 및 의료 등 정주여건 조성 등,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적극적인 유치와 인재를 유인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규정하는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부수 법안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을 발의한 것이다.
강민국 의원은 “ 진주와 사천은 항공우주산업과 항공 MRO 산업 ( 정비사업 ) 이 밀집하여 해당 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집적지이기에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춰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법률 개정까지 이뤄진다면 명실공히 우주항공산업이 앞으로의 진주 100 년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것이다 ” 며 법안 발의의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또한 강 의원은 “22 대 국회에서 발의한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 앞으로도 진주가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메카가 되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관계 부처 및 기업과 논의하고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 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의 공동발의 참여의원은 박성민ㆍ최형두ㆍ김태호 ㆍ서일준ㆍ박덕흠ㆍ김도읍ㆍ이인선ㆍ윤한홍ㆍ박대출ㆍ이상휘 , 조승환 총 11 명이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정연욱 의원, 지역주민 목소리 듣는 ‘주민공감데이(Day)’ 열어
-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 고은리 행정복합 타운 성공 조성으로 춘천 인구 30만, 강원특별자치도 인구 200만 시대 달성
-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 강원랜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169명 정규직 전환
- 양양, 2025년 직매장 지원사업 선정 국비 확보
- 계명문화대 이나경 학생,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 영덕군, 25년 본예산안 6억 늘어난 6171억 원 편성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