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O2O 화훼 유통 플랫폼 스타트업 ‘플로라운지’ 프리A 투자

경제·산업 입력 2024-06-13 08:37:25 수정 2024-06-13 08:37:2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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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승(왼쪽 첫 번째) 뉴패러다임 공동대표와 심지현(〃 두 번째) 플로라운지 대표, 박제현(〃 네 번재) 뉴패러다임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프리A 투자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플로라운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뉴패러다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플라워 마켓 플로라운지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플로라운지는 중개 쇼핑몰이 90%를 차지하는 꽃 배달 시장에서 직영 쇼핑몰로 차별화해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플로라운지는 투명한 상품 정보 공개를 통해 화훼 소비 문화를 선진화하고, 고품질의 상품과 믿을 수 있는 온라인 꽃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꽃 소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이번에 뉴패러다임의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플로라운지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국구 온·오프라인 화훼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화훼 유통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화훼 시장은 약 35,000억 원 규모로, 이 중 절화 시장은 약 25,000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온라인 화훼 시장의 침투율은 전체 유통시장의 42%에 비해 20%로 낮은 편이다.

 

2021년 설립된 플로라운지(Flo-lounge)는 꽃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O2O(·오프라인 연계) 화훼 유통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신선한 꽃을 언제 어디서나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리동네 꽃시장이라는 모토로 홍대, 마곡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라운지는 슈퍼마켓 컨셉을 가진 가장 진화한 형태의 3세대 꽃집이다. 고객이 마켓에서 장을 보듯 직접 꽃을 선택하고 가격 등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한다.

 

자체 특허를 취득한 꽃 전시 장치 기반의 설계 제작한 꽃 냉장고를 통해 매장에서는 꽃의 가격, 원산지, 입고일, 꽃말 등의 투명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꽃의 신선도를 철저히 유지한다.

 

한 송이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의 꽃과 꽃말 등을 확인해 직접 커스터마이징해 꽃다발을 선물할 수 있다. 아울러 화훼유통공사 중도매인 경매권을 보유해 원가를 절감했으며, 모든 상품은 합리적인 가격 정찰제를 시행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플로라운지는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쇼핑몰로 연결·확장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배송 역량을 보유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가격으로 생화 꽃다발, 꽃바구니 등을 구매하는 프리미엄 꽃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전담 CS센터 운영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주문 결제 시스템으로 당일 약속시간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와 철저한 품질 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 2주마다 제철에 맞는 신선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인 플로라노를 운영하고 있다.

 

심지현 플로라운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별 주요 거점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마켓쉐어 확대에 나서겠다라며 인천지점 파트너사에 생화·부자재를 공급하는 등 전국구 화훼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가설 검증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세워나가고 있다. 향후 2년간 전국 500개 파트너사 확보를 목표로 단계별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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