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LG전자와 ‘ThinQ 26℃ 챌린지’ 추진…“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4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는‘ThinQ 26℃ 챌린지’를 공동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동 추진하는‘ThinQ 26℃ 챌린지’는 대표적인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ThinQ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LG ThinQ에 등록된 에어컨 희망온도를 여름철 적정온도 26℃ 이상으로 10시간 이상 설정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지급되는 상품은 LG 하이드로타워 풀패키지와 난방텐트, 절전 서큘레이터 등이며, 참여만 하더라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을 지급한다.
챌린지 신청은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LG ThinQ 앱을 통해 가능하며, 측정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다. 상품 당첨자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1만명이 이번 챌린지에 참가할 경우 약 800여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적정온도 준수 문화가 널리 확산되면 더 많은 에너지절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여름철 에너지절약의 핵심은 적정 냉방온도 26℃ 준수 등 효율적인 냉방문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LG전자와의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에너지절약이 단순 실천을 넘어 하나의 생활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 첫 돌파…B2B·구독 효과
- “규제냐 완화냐”…갈림길에 선 부동산 정책
- 美 상호관세 시행 임박…깊어지는 석화업계 ‘한숨’
- 삼성전자, AI TV 시대 선포…“올해 4000만대 TV 출하”
- ‘탈 네이버’ 라인야후…네이버는 日 눈치보기?
- 광학 의존도 높은 LG이노텍…체질개선 절실
- 신세계免, 국내 면세점 최초 '베뉴먼트' 입점
- 트럼프 관세發 증시 충격…한국전력 2% 상승 왜?
- MBK, 홈플러스 차입매수 악몽 되풀이하나...2년 연속 적자 메디트, 배당금 900억 원 넘겨
- 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 유럽 8개국 본격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통합론 종식, 민주주의 수호 의회로 거듭”
- 2전북 국회의원 “4·4 윤석열 파면, 새로운 전북 출발점”
- 3고창군, 기아챔피언스필드 외야석 광고 ‘홈런맛’ 홍보 화제
- 4제3회 고창 벚꽃축제 ‘기다렸나, 봄’ 성황리 마무리
- 5심덕섭 고창군수, “군민이 체감하는 대전환…고루 잘사는 고창 실현”
- 6남원제일고, 미용실습동 리모델링 준공…14억6,000만 원 투입
- 7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달빛어린이병원 본격 추진…필수의료 패키지 강화
- 8남원시 곤충산업 거점 단지, 중앙투자심사 통과…2027년 준공 목표
- 9남원시, 제95회 춘향제 대비 꽃단지·제초작업 총력
- 10손중열 남원시의원, 논타작물 재배 지원 조례 제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