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화물 중고차 e플랫폼 ‘아이트럭’에 20억 투자
지난 14일, 1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진행
“스타트업 지속 발굴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 기여”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4일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화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에 약 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아이트럭 최초 지분 인수에 이어, 이번 시리즈 A까지 총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밸류업 향상 지원에 나서게 됐다.
아이트럭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 정보 및 시세 확인, 차량 구매, 영업용 번호판 매매 및 임대, 내차 팔기 등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철저한 인증 과정을 통과한 딜러의 매물만 취급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업 출시 3년 만에 누적 거래금액 352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아이트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연간 약 17조 원 규모의 중고 화물차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멘텀을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와 연계해 ‘부품, 정비’, ‘인증 중고차’, ‘화물 중고차 수출’ 등 모빌리티 사업분야에서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를 중심으로 아이트럭을 비롯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직간접 투자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룹의 핵심 사업 영역인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 제공을 통한 에코시스템 구축으로 스타트업이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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