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로봇 자동화로 연간 단순 업무 5만시간 절감
증권·금융
입력 2024-06-18 00:20:09
수정 2024-06-18 00:20:09
김도하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SBI저축은행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고도화해 연간 단순 업무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17일 밝혔다.
RPA는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계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를 기계가 대신함으로써, 직원들은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BI저축은행은 RPA 도입으로 연간 5만1,425시간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줄였는데,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약 20만 시간을 줄인 셈이다.
현재 RPA는 27개 팀과 전 지점에서 전사적으로 활용 중이다. 적용된 업무는 ▲대출 심사 지원 ▲지점 마감처리 지원 ▲대출 사후관리 지원 ▲의심 거래 보고(STR) ▲대외기관 공문 자동 접수 등 95개로 전방위에 걸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2020년 RPA 도입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로 업무 적용 범위를 확대했고, 이를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며 "앞으로 생성형 AI, 챗 GPT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