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세 신유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경제·산업
입력 2024-06-26 16:19:19
수정 2024-06-26 16:19:19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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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열 전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신 전무는 2020년에 롯데홀딩스 부장으로 입사한지 4년 만에 사내이사가 됐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한편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측 3개 안건은 승인됐다. 반면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은 모두 부결된 셈이다.
신 전 부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각 회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일본 법원은 그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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