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방문

전국 입력 2024-07-01 11:16:10 수정 2024-07-01 11:16:10 김정옥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민선 8기 후반기 돌입 첫 행보

박형준(왼쪽) 부산시장이 지난 2022년 2월 21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있다. [사진=부산시]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살피며 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현실화할 수 있도록 1일 오후 민선 8기 후반기 돌입 첫 행보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달 27일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의 첫 사례로, 직접 산업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1일부터 기업지원 전담 조직인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날 박 시장은 르노코리아의 신차·개발 생산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르노코리아가 당면한 애로사항 중 투자 규제 개선 관련 신차 개발에 필요한 설비 투자의 경우에도 현금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 지침 개정 조치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우수한 전기차 부품회사 입주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 법인세 감면 및 시세 감면 조례 개정을 통해 '취득세 최대 100% 감면' 등 세제 혜택 부여 방안과 함께 연구개발 지원시설 구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오로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생산설비 개조 공사 등 미래차 생산 체계를 구축 중이다. '오로라1'을 시작으로 '오로라2~3', '폴스타4' 등 하이브리드, 전기차 신차를 계속 출시해 부산의 '미래차 생산 허브기지'로 지역 자동차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중점 추진할 시정 운영 키워드 중 하나가 경제체질의 혁신"이라며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가 새로운 산업을 안착시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역 경제 성장 선순환 구조를 조기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정옥 기자

kjo571003@naver.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