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OFR 기반 변동금리부채권 발행
증권·금융
입력 2024-07-02 10:28:31
수정 2024-07-02 10:28:31
이연아 기자
0개
발행규모 2,000억원, KOFR 기준금리에 8bp 가산
국내 KOFR 현물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시장 조성 노력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산업은행이 오늘(2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부채권을 첫 발행했다.
발행규모는 2,000억원으로 만기는 3개월이고, KOFR 1일물 연복리평균에 8bp를 가산하여 발행했다.
KOFR는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1일물 RP를 사용하여 산출된 금리로, 호가기반이 아닌 실거래 기반의 금리를 표준금리로 삼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국내에서도 지난 2021년 9월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로 선정된 바 있다.
산업은행은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주관한 2019년 6월 지표금리개선 추진단의 시장참가자그룹 활동을 시작으로, 지표금리·단기금융시장 협의회 및 KOFR 활성화 워킹그룹 등에 참여해 KOFR 변동금리부 채권 발행을 추진해왔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국내 최초로 제정된 산업은행의 KOFR 변동금리부채권 약정서가 KOFR 이자계산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시장 거래 표준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KOFR 기반 변동금리부채권의 발행을 통해 초기 단계인 KOFR 기반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美, '반도체·의약품 관세' 이달 말 발표…"구리는 50% 부과"
- "우리 증권사로 주식 입고하세요" 고객 쟁탈전 치열
- 기업銀, 17년 만에 신용평가 모델 손질…건전성 관리 강화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 1위 굳히며 IPO 전열 재정비
- BNK금융 "하반기 지역상생·AI·건전경영 중점 추진"
- 이니텍, 바른과 KRWc 법률자문 계약…"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 아이비젼웍스, '폴더블폰 소재 검사 시스템' 납품 완료
- BNK부산銀·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 헝셩그룹 “플랫폼934, 中 콘텐츠 제작사와 파트너십 체결”
- BC카드, 여름철 맞이 다양한 할인 이벤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토스, 화이트해커가 악성앱 탐지…"월평균 1000개 앱 차단"
- 2DL이앤씨, 층간소음 알림 시스템 ‘D-사일런스’ 본격 확대
- 3현대백화점, 신개념 자원순환형 리커머스 모델 도입
- 4美, '반도체·의약품 관세' 이달 말 발표…"구리는 50% 부과"
- 5미 증시, 트럼프 관세 발언에 피로감…혼조 마감
- 6한경협, '예타 기준 500억→1000억원' 등 건설규제 20건 개선건의
- 7'50% 관세' 美발표에 구리價 17%↑…1989년 이후 최고
- 8SKT, 해외 체류∙군 복무 고객도 위약금 면제 기간 별도 적용
- 9남원시, "폭염도 재난" 시민 건강 보호 총력
- 10순창군,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