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개인 쇼핑 1위 네이버, 16만원 '붕괴'
네이버,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16만원선 붕괴
웹툰엔터 시총 4조… "기존 사업가치 5조보다 낮아"
라인야후, 脫네이버 선언…매각 협상 장기화
증권가, 낮아지는 눈높이…네이버 목표가 줄하향
대신증권 “네이버, 2분기 영업익 추정치 하향”

[앵커]
상반기 개인투자자 주식 쇼핑 목록 1위는 네이버였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요. 20개월 만에 16만원 선 마저 무너졌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버의 주가가 16만원이 붕괴됐습니다.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 행진입니다.
연초와 비교하면 30%가 넘게 빠졌습니다.
시가총액도 1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러브콜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상반기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입니다.
2조가 넘는 개인투자자 자금이 투입됐습니다.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28일)했지만, 네이버 주가엔 호재성 재료로 읽히지 않는 모습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는 지분 희석, 더블 카운팅(기업가치 중복 계산)에 따른 지분 가치 할인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라인사태도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가 라인 야후 측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고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등 업무 위탁 종료 시기는 앞당기되 자본 관계 재검토에 대해선 논의를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2분기 실적도 추정치를 낮아지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2분기 네이버의 영업이익을 예상치보다 낮은 4,117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증권가의 눈 높이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네이버의 목표가를 26만 원으로 내렸고, 신한투자증권도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농협은행, 인수금융 본격화…비이자수익 확대 노선
- "원스트라이크 아웃"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출범
- 상호금융권, PF 부실에 비과세 축소까지 '이중고'
- 화재보험협회, '2024년 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결과 분석' 발간
- 우리銀,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 2100억 발행
-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커피적금' 내달 1일 2차 판매 시작
- 현대카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내 자산' 개편
- 신한카드, '갤럭시Z 폴드7·플립7'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 NH농협카드, 경기도 가평군서 '수해복구 봉사활동' 실시
- NH농협생명, 충남 청양군 찾아 수해복구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중국남경전매대학합창단 '한중 문화교류 연주회' 개최
- 2남원일반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라이프케어 산업 기업유치 탄력
- 3남원시보건소, 소아 야간 진료 예산확보 위해 보건복지부 방문
- 4김한종 장성군수, 국회서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문금주·서삼석 의원 만나 협력 요청
- 5평택시, 2025 한국의 소비자대상'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부문 대상
- 6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중복 맞아 삼계탕 나눔 행사 참여
- 7인천관광공사, 펜타포트 락페 열어
- 8유정복 인천시장, 강화 수산물 안전 점검
- 9의왕시, '안심 보육 환경 조성 사업 실시'
- 10과천시, "과학기술로 대비하는 기후적응 세미나 참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