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일자리 만들어 청년 인구 유출 막는다
창원시, 인구 유출 대응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경남 창원시가 청년 인구 유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역 내 신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교육 인프라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히는데요. 보도에 이은상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시의 현재 인구는 100만4,000여 명.
2010년 통합창원시 출범 당시 109만 명에 달했던 인구가 지속적인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인구 100만 특례시 지위 유지도 위태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청년 인구는 28.9% 수준으로 줄면서, 청년 인구 유출이 인구 감소의 핵심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이 문제 극복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지역 내 신성장 동력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창원시는 최근 AI 시대 전력 수급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 SMR 시장을 선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싱크] 홍남표 창원시장
“우리 관내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의 뉴스케일과 함께 손을 잡고 미국형 SMR 모형(개발)에 같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 그와 연계해서 중소기업들이 손을 잡고 있기 때문에…”
이외에도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고, 교육 인프라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특화 산업에 부합하는 학과 개편 등이 대안으로 거론됩니다.
[싱크]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에 정말 지금 고급 전문인력으로 쓸 수 있는 그런 학과가 하나도 없거든요. 이런 게 없다 보니까 젊은 친구들이 자꾸 떠나가는데, 이런 문제를 장기적 관점에서 해답을 좀 찾아야 되지 않겠는가…”
청년 인구 유출 대응을 위한 창원시의 다양한 노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정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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