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KB국민 이어…우리銀, 주담대 금리 0.1%p 인상

증권·금융 입력 2024-07-09 09:04:23 수정 2024-07-09 09:04:23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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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주요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우리WON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주기형) 상품의 본부조정금리를 0.1%p(포인트) 축소한다.


본부조정금리를 축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대출금리를 올렸다는 뜻이다.


우리전세론(주택보증·전세금안심)과 우리WON전세대출(주택보증)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금리도 0.1%p 인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수요가 급증하면서 적정 금리 운용을 위해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2%p 인상했고, KB국민은행도 지난 3일부터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0.13%p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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