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중개수수료 9.8%로 인상…외식업주 ‘반발’
경제·산업
입력 2024-07-10 17:43:16
수정 2024-07-10 17:43:16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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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인상,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듯”
“중개수수료 인상에 부가세 합하면 10.8%”
배민, 외식업주 달랠 방안도…“배달비 낮춘다”

음식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9일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부가세 별도)로 3%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피터얀 반데피트 대표는 오늘(10일) 사내 구성원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크다고 호소해온 외식업주들이 반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수수료 인상은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배민의 배달 중개 수수료는 6.8%입니다. 배민은 배민1 상품 프로모션을 2022년 3월 종료하고 그때부터 음식값의 6.8%를 수수료로 부과해왔습니다.
다음 달부터 외식업주는 배달요금을 부담하는 것과 별도로 배민에 주문 중개 이용료로 음식값의 9.8%를 내야 합니다. 부가세를 합치면 10.8%에 이릅니다.
배민의 이번 수수료 인상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배민은 이날 배달 수수료 인상과 함께 업주 불만을 달래기 위한 방안도 내놨습니다.
배민1플러스 요금제를 다음 달 9일부터 개편해 배달 수수료 인상과 동시에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별로 건당 100~900원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포장 주문 중개 이용료(6.8%)는 내년 3월까지 50%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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