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차세대 지능형 문서처리 솔루션 개발사 ‘올빅뎃’에 프리A 투자

경제·산업 입력 2024-07-15 08:35:52 수정 2024-07-15 08:35:5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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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상승 뉴패러다임 공동대표, 곽지우 올빅뎃 이사, 이동재 올빅뎃 대표,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가 프리A 투자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뉴패러다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뉴패러다임)는 인공지능(AI) 차세대 지능형 문서처리 솔루션인 데이터룩스(DATALUX)를 개발한 올빅뎃(ALLBIGDAT)에 프리A 투자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올빅뎃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E2E(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사다. 글로벌 산업 내 문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내 데이터 활용 시장 선점을 목표로, 컨설팅과 기술의 도입 그리고 납품까지 전체 과정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앞당기고 있다.

 

올빅뎃의 주요 서비스로는 차세대 IDP 문서 이해 솔루션인 데이터룩스(DATALUX)’가 있다. 기업의 모든 비정형화된 문서구조 정보를 정형화된 데이터 문서구조로 분석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기업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여 줌으로써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솔루션이다.

 

이 기술로 지난 5월에 열린 2024 AI EXPO에서 AI 기술 혁신 분야 1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농협은행과 IM뱅크 등 금융권 기업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금융권에서 기존 OCR이나 RPA와 같은 솔루션으로 대응하지 못한 비정형 문서의 디지털 자산화를 돕고 있다.

 

데이터룩스는 마치 사람이 문서를 이해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문서 내 시각적인 정보와 자연어적인 정보를 결합한 '멀티모달(Multi Modal)' AI 기술을 활용해 레이아웃과 글꼴 크기 등을 보고 문서 내 제목, 소제목, 이미지, 표를 인지해 자동으로 분류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양질의 데이터 셋을 구축할 수 있는 데이터 협업 라벨링 솔루션 라벨잇(Label-it)’을 출시했으며, 고객 분석 및 맞춤형 추천 솔루션 에이머(AIMER)’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여 다수의 기업에도 공급한 바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지속적인 고성장을 보이는 데이터산업 중에서도 지능형 문서 처리 시장에 대한 니즈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라며 글로벌 IDP 시장 규모는 규모는 3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2034년까지 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연 평균 성장률은 30.5%에 달하는 고성장 산업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의 고도화와 적용산업의 다양화 그리고 보안성까지 갖춘 올빅뎃이 종이시대를 끝내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지능형 문서 처리 시장을 타겟으로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동재 올빅뎃 대표는 국내에서는 계약서 등 기록 관리 니즈가 많은 금융업을 시작으로 R&D 산업, 서비스 산업까지 타겟 범위를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라며 첫번째 해외 시장 진출지는 일본이다. 일본 현지 대기업과 PoC를 진행중이며, 현지 법인 설립을 계획 중에 있다. 2030년 일본 DX시장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진출의 적기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올빅뎃의 데이터룩스 멀티모달 AI는 다양한 문서 형식을 통합적으로 처리해 더 깊이 있는 구조분류와 문서맥락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정교한 분석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기술 5건의 특허등록, 7건의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과기부장관상 3회 수상 외 과기부 장관 표창, 중기부 장관 표창과 은행 및 보험사와 협업 진행, 글로벌 리서치 기업 Gartner 벤더브리핑 진행 등 다양한 기업과 정부산하 기관에서 비즈니스와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뉴패러다임은 올해 패밀리 스타트업의 후속투자유치 목표 금액은 1,000억원이다. 기존 투자한 기업 중에 마일스톤을 달성하고 성과지표가 나오는 패밀리 스타트업에 대한 후속투자를 이어갈 2호 팔로우온 벤처투자조합도 연내 결성하고 동반투자를 포함한 후속투자도 모회사인 TS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면서 긴밀한 협업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올해에도 약 100억원의 수준의 연속적인 투자를 통해 아기유니콘 성장역량을 위한 후속투자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AI, SaaS,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등 ICT분야와 푸드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전문시장), 메타버스, 로봇, 환경, 에너지 등 유망 테크 스타트업이 주 투자대상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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