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아르헨서 허가…국산 보톡스 최초"
경제·산업
입력 2024-07-15 17:47:44
수정 2024-07-15 17:47:44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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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명 '클로듀'…현지 파트너사 '옥사파마'통해 발매
아르헨티나 발판 삼아 중남미 톡신 시장 공략 속도

대웅제약이 오늘(15일)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나보타'가 지난달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ANMAT)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명은 '클로듀'로, 국산 보톡스가 아르헨티나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웅제약은 올해 4분기 현지 파트너사 '옥사파마'를 통해 아르헨티나에 클로듀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인당 평균 보톡스 시술 횟수가 세계 4위로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시장 진입을 위해선 미국과 유럽 등 아르헨티나 정부가 인정하는 고위생감시국으로부터 생산공장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보유해야 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은 상황입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클로듀의 아르헨티나 품목 허가를 발판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톡신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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