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에…가격경쟁력 갖춘 신규 분양 주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분위기다.
16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8월 첫째 주 이후 2024년 6월 3주 현재까지 44주 연속 상승했다. 1년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6월 3주차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9% 올랐는데, 강남구(-0.01%)를 제외한 모든 구의 전셋값이 일제히 올랐다.
가격으로 보면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 가격은 6억437만원으로, 지난 2023년 1월 이후 6억원을 다시금 돌파했다. 이러한 추세면 전고점이었던 2022년 6월 6억7,792만원도 넘어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서울뿐 아니라 인천, 경기의 전셋값 상승도 가파르다. 6월 3주차 기준 인천은 0.42%로 큰 폭이 오른 부평구가 견인해 6월 3주차 0.13% 상승했으며, 경기 역시 수원 영통구(0.24%), 성남 중원구(0.31%), 부천 원미구(0.21%)가 이끌어 0.06% 상승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금리로 인해 자금 부담을 느낀 아파트 매매수요가 전세로 전환되면서 전세가격 상승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또한 전세사기 여파로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아파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점도 주효하다는 분석이다.
이렇다 보니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 완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선보인 ‘운정3 제일풍경채’는 일반공급 42가구 모집에 총 1만5,609명이 몰려 1순위 평균 371.64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서울 전세가격보다 낮은 합리적인 분양가가 수요 몰이에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치솟는 전셋값에 전세 매물 구하는 것 역시 쉽지 않아 차라리 서울 전셋값이면 구매할 수 있고, 인프라나 교통 등이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의 신도시 분양 단지를 노리자는 분위기가 만연해졌다”라며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면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의 새 아파트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7월 GTX-A 역세권 입지를 갖춰 서울 접근성은 우수하면서도 아파트 값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신규 분양 단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제일건설은 7월 파주 운정신도시3지구 A45블록에 ‘제일풍경채 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5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A 운정역(예정)이 도보권에 자리해 개통 시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약 18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출퇴근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구간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고, 평택파주고속도로(서울~문산), 제2자유로 등의 진입도 용이하다.
또한 GTX-A 운정역(예정) 주변으로 밀집 조성되는 각종 인프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는 초·중·고교와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이 기대된다. 여기에 운정고와 산내마을 학원가도 멀지 않은 만큼 학령기 자녀를 둔 3040 학부모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인근에는 대형마트와 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위치하고, 운정역을 중심으로 조성될 다양한 상업시설과 생활편의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광화문광장의 약1.5배 규모에 이르는 문화공원(예정)이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되며, 수변공원(예정), 산내공원 등까지 녹지환경도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일풍경채 운정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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