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수당 대신 주식으로”…한화그룹, RSU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4-07-18 17:52:27
수정 2024-07-18 17:52:27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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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임원 RSU’ 계열사 팀장으로 확대 시행
㈜한화·한화에어로·시스템 등 팀장 1,116명 대상
“직원들 주인의식·솔선수범…지속 성장 토대”
한화그룹이 양도제한조건부주식, RSU 제도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대표이사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이 제도를 주요 계열사 팀장까지 확대 시행하는 것입니다. 지난 2020년 국내 상장사 가운데 한화가 처음으로 RSU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 지 4년 만입니다.
한화는 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5개 주요 계열사 팀장 1,116명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 성과 보상 제도입니다.
한화는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회사 미래가치 성장과 발전에 몰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설계됐다”며 “팀장들의 솔선수범과 주인의식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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