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4세대 맥주 ‘크러시’ 눈길…“시원함·청량함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4-07-25 10:49:06 수정 2024-07-25 10:49:0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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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음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기존 맥주와 차별화에 나선 4세대 맥주 크러시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인 새로운 맥주다.

 

제품명 크러시(KRUSH)’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크러시는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를 계승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 330ml,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 355ml, 360ml, 470ml, 500ml의 캔제품, 1.6L, 420ml PET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중 1.6L, 420ml PET는 투명 페트를 사용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아 분리 배출의 번거로움을 줄인 제품으로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4월에 열린 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최고 등급이라 할 수 있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겟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하였으며,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기존 맥주의 틀 깬 크러시’…숄더리스 병 도입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하여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

 

크러시3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해 병 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눈()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했다.

 

또한,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해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강화했으며, 이러한 크러시의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몽드 셀렉션 2024’에서 세계 각국의 맥주와 경쟁한 가운데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에 있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최근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향후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소비자에게 적극 어필다양한 광고 캠페인

 

크러시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 ‘나랑 어울리는 맥주를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aespa)’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공개된 첫번째 광고에 이어 최근에 선보인 2차 광고는 화려한 무대 밖으로 나온 카리나가 복잡한 네온사인 거리를 지나 자신만의 편안한 공간에서 맥주 크러시를 통해 가장 다운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첫 번째 공개한 광고에서 기존 맥주와 선 긋는 4세대 맥주 크러시의 등장을 알렸다면 이번 광고는 기존 음주문화의 낡은 분위기를 타파하고 크러시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성수, 연남동, 홍대 등의 핫플레이스에서 크러시의 메인 타깃이라 할 수 있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자신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20대들을 대상으로 스냅 촬영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고려대, 세종대 등의 캠퍼스에 전 프로농구 선수인 하승진, 전태풍이 크러시와 함께 깜짝 방문해 대학생들과 함께 농구 이벤트를 펼치는 등 20대 타겟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사진=롯데칠성음료]

 

FC서울 스폰서십스포츠·문화 마케팅 박차

 

크러시2024 시즌 개막을 맞아 서울을 연고로 하는 K리그 인기 구단 중 하나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FC서울의 홈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69일에는 크러시가 공식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바다 페스티벌에 메인 브랜드로 참여해 크러시의 모델인 카리나씨의 시구와 같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511일과 12일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 스폰서로 참가해 빙산의 시원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부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크러시가 페스티벌 맥주임을 알렸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페스티벌에 대한 스폰서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새로운 맥주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라며, “4세대 맥주 크러시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가볍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이지 드링킹(easy drinking) 콘셉트로 기존의 맥주를 넘어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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