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행권 '티몬사태' 대응책 긴급 논의
증권·금융
입력 2024-07-25 14:51:36
수정 2024-07-25 14:51:36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에 따라 판매자들의 줄도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은행권에서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관련 선정산대출을 담당했던 은행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SC제일은행이다.
KB국민은행은 30여곳 이상 플랫폼, 신한은행과 SC제일은행은 5곳 미만의 플랫폼에 선정산대출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일부 시중은행은 판매자들이 받은 대출을 만기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고, 일부 은행은 현재 상황 파악과 모니터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티몬·위메프의 대주주 대상 판매금 정산을 위한 자금조달 계획 제출을 요구하는 등 피해 확산을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 금융IT안전국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자금조달 계획 제출을 요구하며, 티몬·위메프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금감원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티몬과 위메프의 유동성 현황과 소비자 피해 상황을 점검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 역시 금융데이터정책과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 수습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티몬·위메프의 매출과 거래액이 급감에 따라 유동성 악화가 영세 판매사 중심 줄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가시화…코인 거래소 판도 바뀌나
- “스타벅스 말고 올리브영”…상권의 ‘앵커’가 바뀌고 있다
- “벌점 42점 한 번에”…불성실공시법인 지정된 부실 상장사
- 하나금융, 5년간 100조 투입…금융 대전환 선봉에
- 10만전자·50만닉스 눈앞…투톱 시총 1000조 시대 여나
- 원자력 르네상스 온다…한화운용 원자력 ETF 수혜 전망
- [부고] 선창훈(한양증권 자본시장1부 상무)씨 부친상
- 코아스, 부실기업만 골라 출자? 수상한 투자 행보
- 케이쓰리아이, '재팬 IT 위크'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대진첨단소재, 37년 경력 전문가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대박'...지역 경제·문화 활력 UP
- 2IWPG 원주지부, 평화공감 좋은말 캠페인 진행
- 3스타벅스, 패션 플랫폼과 손잡고 고객 접점 넓힌다
- 4한국마사회,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 인증 3년 연속 유지
- 5한국마사회, 경주마 유전능력평가 서비스 '마이K닉스' 시행
- 6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 응원 위한 2025 모두하나대축제 참여
- 7GS25, ‘건강기능식품’ 흥행 가도…’밀리언셀러 등극 눈앞’
- 8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출시
- 9SKT, 국제사회와 책임 있는 AI 논의 확대
- 10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15개 카테고리 6만여개 상품 선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