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코리아컵·스프린트 개최…美 경주마 경매회사 등과 스폰서십

[서울경제TV=김보연기자] 한국마사회는 미국 경주마 경매회사 OBS와 미국에 본사를 둔 주류 기업 한국브라운포맨과 다음달 8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국제경주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한국마사회와 브리더스컵사는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경주를 미국 브리더스컵 챌린지 경주로 지정하는 협약을 맺었다.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는 자동으로 미국 브리더스컵 경주의 출전권을 획득하고 이에 따른 경주마 운송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2016년 한국에서 국제경주가 처음 시작된 이래 8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로 한국 경마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증명한 것이다. 이번 美 OBS와 브라운포맨과의 스폰서십 체결 역시 세계 경마계에서 한국 경마의 위상과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2019 코리아컵에서 문학치프의 우승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한편 OBS는 현재 약 28개의 마사, 1200개의 마방과 2개의 경주로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회사로 미국에서 켄터키 주 다음으로 더러브렛 경주마를 많이 생산하는 지역인 플로리다 주를 근거지로 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된 국제경주 스폰서십을 올해부터 재개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OBS, 한국브라운포맨 등 다양한 후원사와의 계약으로 한국 국제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품격 있는 국제경주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한 달 여 남은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국제경주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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