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정착, 저변 확대 위해 협업
다양한 솔루션을 통한 자산관리와 함께 기부 목적도 달성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은행이 어제(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협업하고자 체결됐다.
향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를 원하는 경우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등을 통해 생전에는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자산증식 및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고 사후에는 잔여재산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기부할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신탁계약자가 금융회사에 재산을 신탁하면서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지정해 재산을 관리 받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계약 내용대로 신탁재산을 승계하는 금융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유언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속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최근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유언대용신탁 상품으로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를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와 기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으며, 향후 병원의 연구·진료 등에도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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