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달궈진 부산항 살수차로 식힌다"…BPA, 2주간 대형 살수차 운영

전국 입력 2024-08-08 17:57:30 수정 2024-08-08 17:57:30 김정옥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부산항 북항, 신항, 감천항 각 부두 현장 투입

신항 부두에 투입된 살수차. [사진=부산항만공사]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역대급 폭염으로 뜨거워진 부산항 터미널에 대형 살수차가 동원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터미널 운영사들과 함께 부산항 북항, 신항, 감천항의 각 부두 현장에 2주일 동안 대형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두별로 살수차 2대씩을 동원해 컨테이너 고정장치 체결과 해체와 같은 야외작업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안벽구간 위주로 하루 3회 이상 물을 뿌린다. 살수차 1대는 한 번에 물 15t가량을 뿌릴 수 있다.


살수차 운영은 폭염에 달궈진 콘크리트 바닥의 열을 식히고 미세먼지를 제거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항만은 옥외작업이 많은 특성상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노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정옥 기자

kjo571003@naver.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