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AI 최적화된 OLED로 관람객 만난다

경제·산업 입력 2024-08-14 16:07:59 수정 2024-08-14 16:07:59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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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스플레이 2024' 참가
다양한 기술 체험 눈길 끌어

삼성전자 모델이 'K-디스플레이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전시된 플렉스 하이브리드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4'에 참가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하고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을 만난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 게이밍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이밍 존을 설치해 게이밍 제품에 특화된 삼성디스플레이의 탁월한 기술 우위를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을 비롯해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폴더블 고유의 확장성과 가변성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를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2분할된 화면에서 드로잉과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3분할된 화면에서 사진 촬영과 AI 검색, SNS 편집을 하는 등 폴더블 및 슬라이더 블 OLED에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미래 연구소 콘셉트의 '라운드 랩'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적용한 다양한 콘셉트 제품들을 소개하며 AI 기술로 연결된 전자기기들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주고 받는 미래 생활상을 잠시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 가운데 1.5형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 스마트 헤드폰과 6.2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등 OLED 콘셉트 제품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AI 아트 스튜디오'는 AI 프로그램이 관람객 실물을 촬영해 3D 아바타를 제작한 후 벽에 설치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과 모니터, TV로 송출하고 관람객에게 나만의 쇼케이스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제품들이 동일한 콘텐츠를 기기간 경계 없이 뛰어난 화질로 구현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자신만의 아바타를 큐알코드로 소장할 수 있다.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현대 미술가 고상우 작가와의 협업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고상우 작가는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지리산 반달 가슴곰' 영상 작품을 탄생시켰으며 이를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통해 생동감 있고 강력하게 전달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인 K-디스플레이 2024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기술들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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