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분양가 용인 반도체 배후주거단지 ‘용인 둔전역 에피트’ 23일 견본주택 오픈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D개발이 시행하고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을 맡은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총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68㎡A타입 149세대, 68㎡B타입 124세대, 84㎡A타입 366세대, 84㎡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로 구성되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보증하는 사업장으로 '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9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당첨자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동, 남서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광폭설계로 안방 및 주방의 쾌적성을 높혔고 동선을 고려한 수납배치로 공간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모든 타입에 팬트리, 드레스룸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부부욕실에는 카운터형 세면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및 원패스 시스템과 LED조명, 통합스위치 조명, 1등급 콘덴싱보일러 등이 제공되며, 모든 세대에 스프링클러 설치, CCTV 보안, 전동식 빨래건조대 및 무인택배시스템을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드넓은 잔디마당과 곡선형 산책로를 따라 숲과 연못, 잔디마당, 티하우스, 벽천, 휴계시설 등 휴식공간인 문화광장이 적용되며,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1인 독서실/개별독서실 등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시설과 학원 통학을 위한 학원차량 대기공간 등도 마련된다.

단지 인근 도보 통학권에는 둔전초가 위치해 있으며,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 영문중, 고림중, 용인고, 고림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사업지 주변에는 대형마트, 명주병원, 용인시민체육센터, 둔전체육공원, 삼계공원,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및 소방서, 용인시립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특히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가 장점으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따르면 에버라인 기흥역에서 신분당선이 만나는 광교중앙역까지 연장도 검토 중이다. 지난 3월에 개통된 GTX 동탄-수서간 노선인 구성역이 지난 6월 29일 개통됨에 따라 수서역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AI 기반의 학과적성 검사를 오픈일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무료로 진행한다”며 “이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가 교육특화단지임을 강조하기 위한 행사로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 둔전역 에피트’ 입주는 2027년 하반기에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