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빅4 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82% 넘어…"집중호우로 악화"
증권·금융
입력 2024-08-22 11:43:09
수정 2024-08-22 11:43:09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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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인 80%를 훌쩍 넘겼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4개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지난 달 자동차보험 단순 평균 손해율은 82.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포인트 급등했다.
KB손해보험의 손해율은 84.4%로 가장 높았고, 현대해상 82.4%, 삼성화재 81.6%, DB손해보험 80.5%로 집계됐다.
4개사의 1~7월 누계 손해율도 79.9%를 기록하며 1년 전(7.5%)보다 2.4%포인트 올랐다.
손보업계는 지난 달 장마와 집중호우로 침수차량이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7월 24일 기준 침수차량은 3,582대로 집계됐으며, 추정손해액은 319억4,400만원에 달한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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