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산림복지진흥원 '맞손'…온누리상품권·지역상권 활성화 협력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26일 소진공 본부에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시설 이용객 대상 전통시장·상점가 투어 프로그램 개발 ▲소비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리워드 지급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전국에 위치한 숲체원 7곳과 산림치유원 1곳에서 진행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투어코스를 추가하고, 이용객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한 금액에 따라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으로 리워드를 지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업무협조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달 3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활용성 제고 등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이 완화된다. 그동안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던 상권활성화에 도움되는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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