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초중학생보험' 출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6~15세 초중학생 전용 보험 상품인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영유아보험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장기보험 상품이다.
생애주기별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의 성장단계에서 필수적인 보장만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는 DIY 상품이다.
초중학생보험은 응급실·독감·교통사고·골절·화상·식중독 등 6~15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만 보장해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꼭 필요한 보장만 담아 최소 1년부터 최대 15년까지 원하는 보장 기간을 선택하면 최적의 보험료가 산출되는 데, 10세 남아가 보험 기간을 15년으로 선택해 추가 보장 없이 가입한다면 '기본형’은 월 5,912원, '든든형’은 월 9,339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해당 상품은 순수 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환급금은 없다.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맞춤형 패키지(특약)를 선택하면 된다. ▲안전등하교 패키지[교통사고 상해 입원비(1~120일)·후유장해(3~100%)], ▲개구쟁이 패키지[골절수술비·깁스치료비·골절부목치료비(치아파절 제외)], ▲범죄피해 패키지[폭력상해·강력범죄·납치·유괴피해], ▲상처흉터 패키지[화상진단비(표재성 2도이상, 연간 1회 한)·수술비·급여 창상봉합술(1일 1회, 연간 3회 한)], ▲호흡기질환 패키지[폐렴·천식 진단비(연간 1회 한)] 중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이미 가입한 다른 보험이 있어도 추가 보상이 가능하다. 어린이보험이나 실비보험 등 기존 보험은 그대로 두고 없는 보장만 골라 가입하거나 유행하는 질병의 치료비 위주로 가입해 보장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는 게 카카오페이손보 측 설명이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손보 영유아보험에 가입한 적 있거나 초중학생보험에 재가입하는 고객은 매달 월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고, 가입 후 계약을 유지만 해도 매년 1회 납부 보험료의 5%를 돌려받을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초중학생보험은 기존 시장에 있던 어린이보험과는 달리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보험"이라면서 "반드시 필요한 담보를 경제적 부담이 덜하도록 제공해 학부모들이 육아와 교육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