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月 기여금 지원 확대…"연 9.54% 적금 효과"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정부가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기여금을 늘리는 방식으로 청년 대상 지원을 확대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청년도약계좌 하반기 운영 점검회의를 열고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정부 기여금이 월 최대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늘어납니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 5년 만기 시 최대 60만원을 더 받게 되는데, 연 9.54%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효과와 동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기 위해서 보다 강력한 저축 유인과 동력을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상생 차원 민간 기부금과 청년도약계좌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