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최강마 가린다” 코리아컵·스프린트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09-09 17:21:42 수정 2024-09-09 17:21:4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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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최강마를 가리는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어제(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2만7,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모여 응원 열기를 더했는데요. 김효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출발음이 울리자 경주마 11마리가 일제히 땅을 박차고 뛰어나갑니다. 어제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 7회 코리아컵.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경주마들이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우수 경주마들과 1,800m를 달리며 1분 50초간 한판 승부를 가립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일본의 크라운프라이드가 초반부터 선두를 차지하며 앞서나갔고, 2위인 일본의 윌슨테소로와 격차를 벌리며 5마신 차이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습니다.

크라운프라이드와 함께 달린 요코야마 기수는 일본에서 온 경마팬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요코야마 / 크라운프라이드 기수

“오늘 이렇게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말을) 타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처음으로 타게 됐는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한국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또 오고 싶습니다. ”


한국 경마팬들의 기대를 받은 글로벌히트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경마 강국인 일본 경주마의 벽을 넘진 못했지만 한층 높아진 기량을 뽐냈습니다.


지난해 한국경마 최초로 세계경마 1군급으로 격상된 코리아컵은 올해 세계적인 경마축제 ‘미국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려있어 수많은 경마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브릿지]

“이번 코리아컵에선 지난해에 이어 일본의 크라운프라이드가 2연승을 거두며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권을 가져가게 됐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코리아스프린트 경주에서는 우승후보였던 일본의 리메이크가 후반 직선주로에서 추월하며 미국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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