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AI 코리아펀드' 위탁운용사 LB인베 등 4곳 선정
증권·금융
입력 2024-09-11 20:34:27
수정 2024-09-11 20:34:27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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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KDB산업은행이 인공지능(AI) 관련 기술개발과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하는 AI 코리아 펀드 위탁운용사(GP)로 국내 벤처캐피털(VC) 4곳을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11일 AI 코리아 펀드 중형 분야에 LB인베스트먼트, 소형 분야에 미래에셋벤처투자, 신영증권-티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출자금 1,500억원을 마중물로 총 5,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형 분야에는 총 2,000억원, 소형 분야는 총 3,00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해 AI 초기기업 육성을 위한 전반적 투자를 집행하게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AI 코리아 펀드조성을 통해 AI밸류체인 전반에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산업은행의 대규모 AI 펀드 조성이 대한민국 AI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 AI 국가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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