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수출, 주력·신흥시장서 고른 성장세…“민간 원팀 수출 총력전”
통상교섭본부장, 수출지역담당관회의 개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올해 1~8월 우리 수출이 9대 주요지역 중 7개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주요지역별 수출상황 점검을 위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5일 제9차 수출지역 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대중국 수출의 경우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포함한 IT품목수출과 2대 품목인 석유화학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6.9% 증가한 862억달러를 기록했다.
대미국 수출은 1・2위 품목인 자동차・일반기계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3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세 자릿수 증가하면서 8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인 847억달러를 달성했다.
대아세안 수출도 IT 품목과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주력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7.4% 증가한 752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대중남미 수출은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인 20.9%를 기록하였으며 대일본 수출은 3.3% 증가한 196억달러, 대중동 수출은 2.0% 증가한 130억달러, 대인도 수출은 7.9% 증가한 126억달러를 기록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중국・미국・아세안 등 주력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하는 등 대다수 지역에서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실적 달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2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3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4"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5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6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7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8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9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10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