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홍보 지원 박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아이티동아가 협력한다.
27일 양사는 ‘스타트업 글로벌 홍보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 관련 소식을 전 세계 시장에 알림으로써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SBA는 창업지원시설인 '서울창업허브'를 포함해 다수의 창업공간과 관련 사업을 운영하며 서울시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고, 아이티동아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우 SBA 대표이사와 아이티동아 강덕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향후 양 사의 역할과 협업 계획, 목표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SBA가 육성하는 우수 스타트업 관련 보도기사를 전 세계 영어권 관계자가 해외 검색엔진 등에서 검색, 참고할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이에, SBA가 우수 스타트업을 엄선해 선정하면, 아이티동아가 해당 스타트업을 취재, 국내 보도와 함께 영문기사 번역 및 해외 송출을 진행한다.
전 세계 영어권 관계자가 한글로 작성된 국내 스타트업 소식이나 관련 보도기사를 참고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서울 소재 유망 스타트업이 서울, 대한민국을 벗어나 전 세계 시장에서 각자의 기술과 경쟁력을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덕원 아이티동아 대표이사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활약과 우수성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충실히 취재, 보도해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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