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도시정비 2조 돌파…GS·DL도 시동
삼성물산, 남영2구역 시공사로…'2조 클럽' 입성
포스코·현대 이어 정비사업 수주 3위 올라
GS건설, 1조 클럽 입성…'마천·신길' 사업 공략
DL이앤씨, 1조 클럽 목전…자양7구역 관건

[앵커]
대형 건설사들이 도시정비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별수주를 이어가던 건설사들도 수주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는데요. 연말 반포와 개포 등 대형 정비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몰려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삼성물산이 지난 5일 서울 용산 남영2구역 재개발 사업지 시공권을 확보하며 2조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은 2조2,912억원.
지난해 총수주액인 2조951억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에 이어 도시정비 사업 수주 규모 3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수주에 소극적이었던 건설사들도 곳간을 빠르게 채우고 있습니다.
GS건설도 최근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되며 1조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하반기 마천, 신길 등 서울에서만 5곳의 사업지를 노리고 있습니다.
상위 10대 건설사 중 선별 수주를 이어가던 DL이앤씨도 1조 클럽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누적 수주액은 8,217억원.
오는 12일 공사비 3,417억원 규모 자양7구역을 수주할 경우 1조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하반기에 반포, 개포, 성수 등 대형 정비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몰려있는 만큼 건설사들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그룹, 경제기여액 359兆…버팀목 역할 ‘톡톡’
- 서정진의 자신감…셀트리온, 1000억원 자사주 매입
- “내부거래 그만”…SI업계, AI 시장 진출 활발
-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빅테크, 주도권 경쟁
- 불붙은 도시정비사업…현대·포스코·삼성, ‘5조 클럽’
- 李 ‘중복 상장’ 경고에 손든 SK…LS도 ‘긴장’
- 배달앱 독점 계약…‘외식 브랜드 쟁탈전’ 우려
- 파나셀바이오텍, 폐섬유화증 임상연구 위한 생명윤리 승인 획득
- 더샵, 8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아파트 부문 1위
- 대웅제약·씨어스테크놀로지·퍼즐AI,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 위한 MOU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남시립합창단, 무대 대신 거리로…“협상 답 없어”
- 2경주시, APEC 성공 개최 위해 전방위 도시 혁신 나선다
- 3한국수력원자력 CEO, 한빛원자력본부 현장점검 시행
- 4김천시, 배낙호 김천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 개최
- 5현대차가 13만원?…'벼락 급등락' 속출하는 NXT
- 6포항시, 대한민국 AI강국 도약 이끈다. .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MOU 체결
- 7현대차그룹, 경제기여액 359兆…버팀목 역할 ‘톡톡’
- 8영천시 도시재생사업지 거점시설, 벤치마킹 이어져
- 9한수원,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 고리1호기 해체 착수
- 10서정진의 자신감…셀트리온, 1000억원 자사주 매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