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 초등학생 아이디어로 탄생한 ‘숭아야, 그릭다’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4-10-14 15:27:14
수정 2024-10-14 15:27:14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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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SPC 배스킨라빈스는 ‘2024 그래이맛 콘테스트’의 수상작인 ‘숭아야, 그릭’가 출시 10일 만에 싱글레귤러 기준 약 63만개가 팔리며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숭아야, 그릭다’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납작복숭아와 그릭요거트, 그래놀라를 조합한 아이스크림으로, 달콤한 복숭아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납작 복숭아, 그래놀라, 꿀 리본을 더한 다채로운 식감과 대중적인 맛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제품의 콘셉트를 반영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치있는 제품명도 한 몫 했다.
5만대 1의 경쟁을 뚫고 그래이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초등학교 6학년 김보민 양은 “작년 여행 중 처음 맛본 납작복숭아의 달콤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릭요거트의 상큼함과 그래놀라의 바삭함을 조합해 아이스크림을 완성했다”며, “처음에는 ‘납작복숭아’와 ‘그릭요거트’라는 재료명을 그대로 사용할까 고민했지만 발음이 자연스럽지 않아 고민 끝에 지금의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김보민 양은 제품을 맛보고 상상했던 맛보다 훨씬 맛있다는 소감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2024 그래이맛 콘테스트’에서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우승작 ‘숭아야, 그릭다’가 이달의 맛으로 출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초등학생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신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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