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타이베이서 'OLED IT 서밋'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10-15 16:39:18
수정 2024-10-15 16:39:18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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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글로벌 IT 기업과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OLED IT 서밋 2024'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IT's OLED'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성장 모멘텀을 맞이한 노트북, 모니터 등 IT 시장에서 삼성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을 소개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노트북 및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지난해 약 196억 달러에서 2031년 26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 내 OLED의 비중은 같은 기간 5%에서 42%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기준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 및 모니터용 OLED 시장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약 94%로 압도적이다.
우선 삼성 OLED는 압도적인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AI 시대에는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화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IT 업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로 팬톤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팬톤은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컬러 시스템인 'PMS'를 공급하는 컬러 비즈니스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 저감 기술도 전력 소모가 늘어나는 AI 기술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이밖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가까운 미래에 실제 제품에 반영될 수 있는 AI 관련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대거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플렉스 매직 픽셀'은 옆 사람에게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조절하는 기술로, 구동하는 앱의 특성에 따라 보안의 정도를 조절하는 등의 AI 기술과 만나 소비자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은 "삼성 OLED는 낮은 소비전력, 생생한 화질, 휴대성 높은 디자인 등 온디바이스 AI 선택에 중요한 성능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설루션"이라며 "고객사들이 AI PC 시대에 맞춰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OLED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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