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단골거리 2차 사업' 전국 7곳 상권서 추진…디지털전환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4-10-16 10:14:43 수정 2024-10-16 10:14:43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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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에서 카카오 단골거리 사업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카카오]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카카오는 전국 7개 지역 상권에서 ‘단골거리 2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단골거리’는 지난달 카카오가 공개한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고객과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사업이다. 본 사업은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진행한다.

2차 사업 대상 지역은 ▲충북 청주시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 ▲경기 수원시 행궁동 상권 ▲서울시 종로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 ▲서울시 마포 방울내길 골목형상점가 ▲대구 중구 향촌동 상권 ▲경남 창원시 소리단길 상권 ▲서울시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 상권 등 7곳이다. 1차 사업 지역 8곳을 포함하여 올해 총 15개 지역 상권을 지원한다.

카카오는 호응이 높았던 1:1 맞춤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기간을 기존 4주에서 최대 8주까지 연장했다. 또한 단골 고객과의 소통을 돕고자 지역 상권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지역 상권의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대표채널을 만들고, 채널 친구를 확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확대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선물과 혜택도 늘렸다.

먼저 수원시와 청주시에서 ‘상권 대표 톡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총 8,100여 명의 톡채널 친구를 확보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 

다음 이벤트는 19일 서울 북촌 계동길 축제 기간 중 열릴 예정이며, 이어서 26일에는 서울 마포 방울내길에서 개최된다. 이후 노원, 대구, 창원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단골거리 한정판 에코백’을 증정하고, 포토월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하며,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단골거리 공식 톡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찾아가는 1:1 맞춤 교육, ▲카카오 서비스 입점 지원,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카카오맵 내 '사업 참여 매장' 배너 노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고객 관계를 확장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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