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첨단 바이오'에 역량 집중…"민·관 총결집"
경제·산업
입력 2024-10-29 14:37:12
수정 2024-10-29 14:37:12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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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경제, 안보 등 국가 바이오 정책 결정, 범부처 최고위 거버넌스 신설
레드, 그린, 화이트 등 바이오 전(全) 분야에 대해 국가 비전·방향성 제시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보건복지부는 대통령령인 '국가바이오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바이오위원회’ 구성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오가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에너지·환경, 안보 등 전 지구적 관점에서 미래를 바꿀 국면 전환 요소(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도국은 바이오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적 전략을 마련하고, 바이오 기술 및 바이오 제조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글로벌 바이오경제 시대의 선도적 대응을 위해 올해 4월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연구·산업·인력·규제·거버넌스 등의 측면에서 국가 바이오 생태계의 대전환을 위한 혁신에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통령령은 이의 일환으로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 민·관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범 국가적 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全 분야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해 비전·전략을 제시하고, 바이오 경제, 바이오 안보 등 지속 가능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결정하는 범부처 최고위 거버넌스이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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