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8회 한국장제사챔피언십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4-10-31 17:52:00
수정 2024-10-31 17:52:00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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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종목 1위에 곽덕호 장제사
입상자에 훈련지원금 및 메달 수여
![](/data/sentv/image/2024/10/31/sentv20241031000083.800x.9.jpg)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88 승마경기장에서 한국장제사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 등과 함께 펼쳐진 장제사 챔피언십 대회는 장제사 국가자격 소지자 및 말 관련 특성화고교 및 대학생 등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하고 초급에서 상급, 프리스타일까지 종목별로 시행됐다.
장제사는 말에 편자를 박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을 말한다. 한국마사회가 실시하는 장제사 국가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2~3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고, 이후에도 약 3년 이상 도제식 수련을 거쳐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장제사라는 직업과 장제기술의 전문성을 알리고자 장제사 교육생을 모집하고 무상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장제사챔피언십과 같은 권위 있는 대회 시행을 통해 우수인력을 발굴하고 해외대회 출전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종목별로 20~60분간의 시간동안 로데오 편자, 스퀘어토 및 레터럴토 등 다양한 형태의 편자제작 실력이 겨뤄졌다. 일본장제사협회 자격을 보유한 장제경력 49년의 박정용 장제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대회의 전문성과 권위를 높였다.
총 8개 종목에서 24명의 입상자가 선발됐는데, 최상급 종목 1위를 차지한 곽덕호 장제사를 포함해 김학진, 김주혁, 선석범, 문희원씨 등이 각 부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훈련지원금과 메달이 주어졌으며 이들 중 일부에게는 2025 국제 장제사대회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졌다. 이들은 내년 여름 전 세계 장제 전문가가 모이는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장제기술을 선보이게 된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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