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인구 해법 제시 '생활인구 확대'
전국
입력 2024-11-06 15:12:39
수정 2024-11-06 15:12:39
이은상 기자
0개
[의령=이은상기자] 오태완 의령군수가 5일 정례조회에서 인구 자연 감소세를 언급하며 "주민등록인구보다 생활인구에 무게 중심을 두고 인구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과 미래교육원 개원, 청년 정책의 안착으로 생활 인구 관련 지표가 경남에서 월등하다"며 "의령군 주민등록인구수 25,000명의 100배인 250만명이 매년 의령에 놀러오고, 일하러 오고, 살러오게 만들겠다"고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의 올해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5월 기준 의령 생활인구는 166,165명을 기록했다. 주민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가 5.1배 높으며 경남 11개 시·군 '인구 감소 지역'에서 네 번째 순위다. 또한 도시 재방문율 '3위'다.
생활인구는 이동통신 데이터와 신용카드 정도 등의 자료를 활용해 산출되며 도시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로 최근 대두되고 있다. 의령군은 2020년 이후 생활인구가 주민등록인구보다 약 2천 명 정도 많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난해를 기점으로 생활인구가 크게 늘었다.
군은 매회 축제마다 의령 축제 역대 최다 관광객을 모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이 생활인구의 극적 반전을 이루는 '일등 공신'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20세 미만 등록인구(2,149명)의 약 10배의 생활인구(21,509명)가 통계 수치에 드러나 미래교육원 효과가 상당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 오 군수는 "합계출산율 1위를 한 것처럼 정주 인구를 늘리는 노력도 하겠지만 매년 300명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 미래 인구 목표를 5만 명, 10만 명으로 설정하고 정책을 펼쳐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의령을 방문해 체류하고, 활동하는 ‘생활인구’까지 면밀하게 분석해 인구 정책을 새롭게 쓰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까지 매월 생활인구 20만명 이상을 유치해 2025년 생활인구 25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의령군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의령에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칭 ‘의령사랑군민증’을 발급해 의령군민과 동일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 4차로 확장사업 조기 착공과 국가도로망 남북 6축 연장 및 의령IC 건설을 통한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경남의 중심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andibodo@sedaily.com
오 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과 미래교육원 개원, 청년 정책의 안착으로 생활 인구 관련 지표가 경남에서 월등하다"며 "의령군 주민등록인구수 25,000명의 100배인 250만명이 매년 의령에 놀러오고, 일하러 오고, 살러오게 만들겠다"고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의 올해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5월 기준 의령 생활인구는 166,165명을 기록했다. 주민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가 5.1배 높으며 경남 11개 시·군 '인구 감소 지역'에서 네 번째 순위다. 또한 도시 재방문율 '3위'다.
생활인구는 이동통신 데이터와 신용카드 정도 등의 자료를 활용해 산출되며 도시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로 최근 대두되고 있다. 의령군은 2020년 이후 생활인구가 주민등록인구보다 약 2천 명 정도 많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난해를 기점으로 생활인구가 크게 늘었다.
군은 매회 축제마다 의령 축제 역대 최다 관광객을 모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이 생활인구의 극적 반전을 이루는 '일등 공신'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20세 미만 등록인구(2,149명)의 약 10배의 생활인구(21,509명)가 통계 수치에 드러나 미래교육원 효과가 상당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 오 군수는 "합계출산율 1위를 한 것처럼 정주 인구를 늘리는 노력도 하겠지만 매년 300명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 미래 인구 목표를 5만 명, 10만 명으로 설정하고 정책을 펼쳐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의령을 방문해 체류하고, 활동하는 ‘생활인구’까지 면밀하게 분석해 인구 정책을 새롭게 쓰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까지 매월 생활인구 20만명 이상을 유치해 2025년 생활인구 25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의령군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의령에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칭 ‘의령사랑군민증’을 발급해 의령군민과 동일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 4차로 확장사업 조기 착공과 국가도로망 남북 6축 연장 및 의령IC 건설을 통한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경남의 중심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OMIR, ‘제9회 KOMIR 국제심포지엄 ’
- 기장군, 다쏘시스템코리아와 'K-Culture Town 조성사업' 협약
- 전통문화계승 관광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원주시 유니버설디자인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횡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우수지역’선정돼 160억원 확보
- 강원특별자치도, 기회발전특구 대거 지정
- 사천-진주 행정통합 반대추진위원회 출범식 개최
- 경상국립대, ‘P&P화학공학전공’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설명회 개최
- 양산시, 8~27일 가구주택 기초조사 실시
- 강릉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주간 TOP뉴스
- 1LG전자, '차량용 AR 선행 기술 특허'로 세종대왕상 수상
- 2신세계디에프, 업계 최초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청장상’ 수상
- 3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6,186억 원…전년 동기 比 19% 증가
- 4SPC삼립, B2B 푸드 토탈 솔루션 브랜드 ‘Yaam(얌)’ 론칭
- 5효성중공업, ‘BIXPO 2024’서 미래 전력망 시스템 공개
- 6한화정밀기계, 中 SMT 전시회서 고속 칩마운터·SW 설루션 선봬
- 7정관장, '화애락 이너제틱 콜라겐V7' 출시
- 8KOMIR, ‘제9회 KOMIR 국제심포지엄 ’
- 9금호리조트,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리조트 부문 3년 연속 1위
- 10LS전선, 에퀴노르와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
댓글
(0) 로그아웃